뇌졸중은 그 이름때문에 보통 '중풍'이라는 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3대 사망원인으로 뽑힐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 질병에 노출되어있지요.
전 세계적으로도 2초에 한명씩, 6초에 한명씩 이 질병으로 사람들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뇌졸중과 그 전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중이란?
뇌졸중은 한의학에서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중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뇌졸중이란 질병은 중풍과는 약간 다른 개념인데요. 이유는 '중풍'은 뇌졸중이 아닌 다른 질병까지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영어로 Stroke인데요 이는 '가격하다' 라는 뜻의 Strike를 뜻하는겁니다. 이유는 뇌졸중의 증상이 머리를 가격하는듯한 충격이 오기 때문에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액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인데요. 이유는 고혈압이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뇌경색의 경우는 60%이상, 뇌출혈의 경우는 70~80%가 고혈압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당뇨병이 30%로 다음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 - FAST(Face Arm Speech Time)
1. 얼굴표정의 변화 (Face)
뇌졸중의 전조증상중 얼굴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일부러 활짝 웃는 얼굴표정을 지었을때, 입꼬리가 양쪽이 비슷하게 올라가지 않고, 왼쪽이나 오른쪽의 입꼬리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2. 팔움직임의 변화 (Arm)
뇌졸중의 전조증상중 팔을 들어올릴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약 양쪽팔을 동시에 들었을때 한쪽팔의 힘이 눈에 띄일 정도로 빠져 한쪽팔이 들어지지 않을때를 뜻합니다.
3. 언어능력의 변화 (Speech)
언어능력의 경우는 특정 단어나 문장을 여러차례 반복적으로 말했을때 말이 잘 나오지 않는다던가, 혹은 어눌하게 변한다면 뇌졸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시간 (Time)
시간은 뇌졸중의전조증상을 의미하는것은 아닌데요. 위와 같은 증상이 발생하였을시에는 시간을 지체하지말고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만약 여의치가 않다면 119를 불러서라도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5. 그밖의 증상들
위의 FAST는 대표적인 뇌졸중의 전조증상입니다. 하지만 이외도 주의하여야 하는 증상들이 있는데요. 갑자기 머리를 때리는듯한 심한 두통이 발생하거나, 어지러움이 심하고 넘어진다거나, 시야가 흐릿하게 보인다거나, 발걸음이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도 필히 병원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뇌줄중이 의심될때는?
뇌졸중이 의심될때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만약 주변에 사람이 없거나, 위급한 상황이라면 119로 전화해 뇌졸중이 의심된다고 말하고 바로 병원으로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뇌졸중은 시간과의 싸움인데요. 뇌졸중은 발병 3시간 이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야만 뇌손상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현실적으로 뇌졸중 발병 후 3시간 이내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전체 뇌졸중 환자중의 42%로 절반도 되지 않는 수치라고 하는데요. 위의 증상들을 미리 알고 계셔야만 알고 대처 할 수 있겠죠?
뇌졸중의 예방
뇌졸중은 위에서 앞서 말씀드린대로 고혈압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 외에도 몸속의 콜레스테롤이 쌓여 혈관이 막히는 혈전으로 인해서도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는데요. 뇌졸중을 미리 예방하는 방법도 알아볼께요.
- 짠음식을 삼가합니다. 싱겁고 담백하게 먹어야 혈관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금연한다. 담배는 백해무익입니다. 혈압을 상승하는 효과를 줄 뿐아니라, 혈관의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 체중 조절을 한다.
- 주 3회이상, 30분이상 숨이 조금 가쁠 정도로 운동을 한다.
-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 한다.
-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관리한다. 만약 고혈압이라면 병원방문하여 약물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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