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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Review

지샥 머드마스터 GWG-1000-1A1DR 리뷰

지난 시간에 이어서 지샥의 또다른 MASTER of G 의 라인업 중 하나인 머드마스터에 대해서 리뷰 해볼텐데요. 말씀드린대로 지샥은 이 MASTER of G 라는 라인업을 독자적으로 구축해서 각각 하늘, 땅, 바다, 수중 의 전문적인 사용자들을 위해서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수중을 담당하는 프로그맨과 하늘을 담당하는 그래비티마스터 
육지를 담당하는 머드마스터와 바다를 담당하는 걸프마스터 

머드맨 과 머스마스터 

 

애초에 지샥은 전자시계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회사였습니다. 때문에 최초 발매되었던 디지털 시계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꾸려왔었는데요. 최근들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동시에 구현하는 시계들을 만들어 내면서 명칭을 바꿔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샥 머드맨과 가장 최근 발매된 머드마스터 신형(우측)

보시는것 처럼 완전 디지털 시계는 ~맨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아날로그가 들어간 시계들은 마스터 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계들이 네이밍을 이렇게 사용하고 있지만 프로그맨은 아직까지는 예외인듯 합니다. 

 

그저 단순하게 머드맨과 머스마스터를 나누는 기준중 하나가 디지털이냐 아날로그이냐가 될수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도 머드마스터 라는 이름이 명명되면서 지샥 중에서는 어느정도의 가격대를 갖춘 라인업이 되었습니다. 

 

 

 

본래 머드맨은 지상에서 혹독한 환경에서도 사용할수 있도록 다른 라인보다 방진 구조에 가장 최적화된 형태를 띄고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육지에서 사용함에 있어서 진흙이나 먼지나 날리는 환경에서도 튼튼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요. 

 

물론 기본적인 방수 기능과 다른 지샥이 가지고 있는 내충격 구조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지샥의 MASTER of G 에서 육지를 담당하는 고급라인으로 만들었습니다. 

 

머드마스터의 특징

 

 

 

 

머드마스터는 다른 MASTER of G의 시계들도 그러하듯이 디지털 기반의 아날로그 시계이구요. 이전 글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지샥시계의 고급라인을 결정짓는 기준중 하나인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하였습니다. 때문에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고, 각종 긁힘에도 매우 강합니다. 

 

또한 방진기능에 가장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용두나 각정 버튼 하나하나에도 먼지나 진흙이 침범할 수 없도록 씰링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머드마스터 GWG-1000 시리즈의 기본 구조

때문에 실사용에 있어서는 버튼들이 좀 뻑뻑하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용두를 사용함에 있어서도 잘 안빠진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구요. 

 

사파이어 글라스를 채택한 전면 부와 밴드의 좌,우 부분입니다. 보시다 시피 사파이어 글라스 채택으로 인해서 시인성이 우수한 편이며, 레진 밴드를 채택하여 내구성과 착용감을 동시에 고려하였습니다. 

 

보시는것 처럼 MUD RESIST(방진)과 VIBE RESIST(반 진동)라는 문구가 밴드에 새겨져 있습니다. 

 

트리플 센서

 

 

 

이전에 리뷰해드린 프로그맨에서도 채용된 센서인데요 내용은 약간 다릅니다. 머드마스터에 들어간 트리플 센서는 각각 방위와, 고도, 기압을 측정하는 센서 입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MASTER of G 제품들은 이 트리플 센서들을 채용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4가지의 센서가 들어간 쿼드 센서까지 달린 지샥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방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쓴 버튼부와 용두 부분 

또한 가지 주목할 점은 디지털 시계와는 다르게 아날로그라 각 시와 분 초를 담당하는 바늘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제품 하단의 디지털 부가 잘 보이지 않을수 있는데 시계를 조작하게 되면 자동으로 각 핸즈(바늘)을 후퇴 시켜 디지털 창을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위 동영상은 해당 기능은 아니나 매뉴를 선택할때 자동으로 핸즈가 이동하는것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촬영하였습니다. 

 

또한 스마트 엑세스라는 기술을 도입하여 채택하였는데요. 이는 다른 아날로그 시계들 처럼 시와 분 초의 초침이 하나의 볼트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각각 독립적으로 구동을 하여 시계의 용두를 통해서 각각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입니다. 이로 인해서 위 동영상과 같은 구동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머드마스터의 스펙

 

 

 

자세한 스펙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시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지샥에서 어느정도 고급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시계들의 스펙은 아래 사진에 있는 기술들이 거의 대부분 접목되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아실 수 있듯, 머드마스터는 작은 사이즈의 시계는 아닙니다. 하지만 크기에 비해서 손목에 올렸을때 불편하다던가 하는 느낌은 없는데요. 생각보다 크기에 비해서 무게가 가벼워서 부담스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의 머드마스터 GWG-1000시리즈

제가 오늘 리뷰 해드리는 GWG-1000시리즈의 경우는 이제 단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는 아직 판매중인것으로 확인되나 국내에서는 단종된 것으로 보이구요 대신 최근 다시 발매된 신형 머드마스터는 아직 판매중인것으로 확인 됩니다. 

 

신형 머드마스터 GG-100 시리즈 

새로운 머드마스터는 GWG-1000 일명 구머마 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해졌는데요. 대신 사파이어 글라스에서 강화 미네랄 글라스로 변경되었고, 터프솔라 기능이 빠진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기압,고도,온도,방위 측정 기능을 하는 쿼드 센서가 탑재되었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없던 커넥트 기능을 통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정확한 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이 외에 다른 기능들을 추가적으로 활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지샥의 MASTER of G의 육상을 담당하는 머드마스터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 보았는데요. 튼튼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약간의 기능까지 필요한 분이시라면 정말 만족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실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이 머드마스터를 접했을때는 꽤나 투박하고 큰 시계의 사이즈가 내심 마음에 걸려 다시 되팔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샥만의 터프한 외관과 믿을수 있는 방진기능과 내 충격구조, 거기다 기본적으로 스킨스쿠버를 제외한 물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이른바 툴 워치로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 생각되어 여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무엇보다 정확한 시간과 어느정도의 디지털이 가미된 지샥의 머드마스터를 사용해 보신다면 후회 없으실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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